일상1 동기에게 받은 선물 _ "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" 비혼주의자 입장에서의 주관적인 후기 책 선정 이유 이 책을 읽게 된 건 친하게 지내던 대학교 동기가 선물하고 나서 부터입니다. 아무래도 새내기 시절, 동기 모두가 서툴렀던 시절, 이제는 왜 그랬는지 차차 이해가 가지만 그때만 해도 어린 나이에 제가 상처를 많이 받고 인간관계에 지치고 벅차하던 걸 옆에서 지켜봐 왔던 친구였기에, 저한테 이런 책을 선물해준 것 같습니다. 저한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며 웃으면서 선물해주던 친구에게 철없던 저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혹시 읽고 주는 거냐고 대뜸 물어봤었습니다. 당황해하며 읽진 않았다고 하는 그 친구의 대답에 살짝 실망했던 기억도 나는데, 지금 생각해보면 제목만 보고 저를 떠올려준 그 자체가 고마울 따름입니다. 아무튼 책 표지에는 "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"라고 쓰여 있.. 2023. 2. 18. 이전 1 다음